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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25))와 이지윤(29) 전 KBSN 아나운서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야구선수와 야구 전문 아나운서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4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 준비를 맡은 아이웨딩네트웍스는 “하반기에 두 사람 모두 큰 변화를 겪으시면서도 신부 이지윤 씨께서 워낙 똑 부러지게 결혼 준비까지 잘 해 오셨다. 신랑님께서는 신부님을 믿고 모든 것을 전적으로 맡겨 주셨다”며 “사실 신랑 박병호 선수가 이지윤 씨를 만나신 첫 날부터 ‘이지윤과 결혼하겠다’고 호언장담 하셨다니 두 분의 결혼 준비는 처음 만나신 날부터 이미 시작된 것이 아닐까 싶다”라고 밝혔다.
박병호·이지윤 커플은 오는 12월 10일 삼성동 웨딩의 전장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박병호는 지난 7월 31일 LG에서 넥센으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넥센 소속으로 홈런 12개 28타점을 기록하며 넥센의 4번타자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지윤 전 아나운서는 KFN국군방송 앵커를 거쳐 KBSN에서 아나운서로 재직하며 야구 전문 프로그램'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했고 하반기부터 CJ오쇼핑으로 자리를 옮겨 MD로 재직 중이다.
[이지윤 전 아나운서(왼쪽)와 박병호. 사진 = 아이웨딩네트웍스 제공]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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