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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의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음향사고 악재를 딛고 ‘동경소녀’로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지난 9월 30일 ‘슈스케3’ 첫 생방송 무대에서 TOP11이 부른 미션곡이 공개됐다. 헤이즈, 민훈기, 크리스티나, 이건율, 김도현, 이정아, 크리스, 버스커버스커, 신지수, 울랄라세션, 투개월 등 총 11팀은 방송 무대가 끝나고 지난 1일 서울 시내 녹음실에서 일제히 노래 녹음을 진행, 생방송 무대보다 더 완성도 높은 노래를 음악팬들에 선보이게 됐다.
11곡이 공개되자마자 음악팬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이 곡들은 바로 실시간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곡은 버스커버스커가 부른 김광진 원곡의 ‘동경소녀’다. ‘동경소녀’는 3일 오후 3시 현재, 엠넷과 도시락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고 있고, 다음 뮤직과 벅스에서는 차트 2위에 랭크된 상태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생방송 무대에서 음향사고로 인해 시청자에게 ‘동경소녀’를 부르는 완벽한 모습을 선보이지 못했다. 당시 무대에선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이 연주하는 기타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았고, 이에 장범준은 당혹스러운 얼굴로 연주를 이어가야 했다.
그럼에도 버스커버스커는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편곡한 ‘동경소녀’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첫 생방송 무대에서 합격했다.
생방송 무대에서 음향사고로 완벽한 공연을 펼치지 못한 버스커버스커는 새로 녹음한 음원 공개로 그 갈증을 풀었고, 더불어 음악팬들은 해당 음원에 높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
한편 ‘슈스케3’ 첫 생방송 무대에선 헤이즈와 민훈기가 탈락, TOP9이 남았다.
[버스커버스커. 사진=Mnet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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