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세호 기자] 두산 베어스는 3일 잠실 LG전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니콘이미징코리아’ 9월 월간 MVP 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9월 MVP는 투수 부문에 김선우, 타자 부문에는 정수빈이 각각 선정됐다.
먼저 김선우는 9월 한 달간 4경기에 선발 등판해 모두 승리를 올리는 등 27이닝, 4승, 탈삼진 11개,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특히 김선우는 두산 베어스 국내 선수로는 1995년 김상진 이후 16년만에 선발 16승을 거두는 등 이번 시즌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또한 정수빈은 9월 한달간 24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8푼에 도루 8개, 13 득점을 올리는 등 팀내 최고 타율(0.380, 79타수 30안타)과 최다 도루 및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정수빈은 테이블세터를 비롯해 하위 타순에 고루 선발로 출장하며 팀 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확실히 수행했다.
[두산 정수빈(왼쪽)과 김선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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