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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한국에 돈 벌러 온다'는 말에 해명했다.
추성훈은 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좋아요 싫어요’ 코너에서 “추성훈은 한국에 돈 벌러 오는 것 같아 싫어요”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추성훈은 “맞는 말이긴 하다. 한국에서 CF나 여러가지 활동을 해 돈을 벌긴 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전 그 돈보다 격투기에서 버는 돈이 더 많다. 수입의 중심은 격투기다”라고 설명했다.
추성훈은 “그것(돈)만 생각하고 한국에 오는 건 아니다. 한국에 오면 한국사람이 절 사랑해주고 좋아해주는 게 보여 진짜 좋다”며 “부산에선 주로 걸어다니는데, 그럼 자동차를 멈추고 내려서 제게 악수해달라는 사람이 많다. 일본에선 그런 사람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추성훈은 “한국에서 계속 살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심경을 털어놓았지만 “아내에게 말해보니 자기는 싫다더라”라며 아내의 뜻을 존중해 일본에서 살고 있음을 밝혔다. 추성훈의 아내는 일본의 모델 야노시호로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결혼했다.
[추성훈.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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