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NBA 직장폐쇄가 2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수협회장 데릭 피셔(37·LA 레이커스)가 4일(이하 한국시각) 사무국과의 협상 후 5일 대규모 협상에서 시즌 개막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 말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4일 선수협회와 사무국 주요 인사의 말을 전하며 양측이 2011-2012시즌 개막 여부를 결정할 중대한 협상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선수협회장 피셔는 “5일 협상에서 많은 현안들이 결정될 것이다”며 “양측 모두 부담을 안고 있다. 5일 협상에서 책임감을 갖고 임해 결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무국의 아담 실버 부총재도 “양측 모두 직장폐쇄가 해결되기 위해선 어느 부분에서 합의가 되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확실한 것은 정상적으로 시즌이 열리기 위해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단 것이다”라고 전했다.
정상적인 시즌 개막이 가능할지에 대해 피셔는 “우리 모두 오늘 당장이라도 트레이닝 캠프가 시작되길 바란다”며 “우리가 어떻게 협상에 임하는지에 따라 정규 시즌 개막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급하게 협상에 임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2011-2012 NBA 시즌 개막은 11월 2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최소 개막 한 달 전 트레이닝 캠프와 시범경기가 치러지곤 한다.
[데릭 피셔 NBA 선수협회 회장.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