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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김영애와 최원영이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감독 정병길, 제작 다세포필름)'에서 모자 지간으로 호흡을 맞춘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연쇄 살인범이 공소 시효 만료 후 자신의 범행을 기록한 '내가 살인범이다'라는 책을 내고 베스트셀러 작가로 데뷔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김영애는 극중 연쇄 살인범에게 딸을 잃고 복수를 다짐한 한지수 역으로 영화 '애자'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그는 영화 속에서 딸의 복수를 위해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며 애달픈 모성애와 더불어 강한 카리스마로 범인과 대적한다.
김영애의 아들 정태석 역으로 출연하는 최원영은 극중 연쇄 살인범을 향한 어머니 한지수의 계획에 가담해 복수를 실질적으로 계획하고 행동에 옮기는 등 적재적소에 등장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의 제작사 관계자는 "김영애는 모성 끓는 어머니의 모습과 이로 인해 복수를 감행하는 강단 있는 역할에 더할 나위 없이 적격이라 생각한다. 그 동안 김영애가 가진 모성애 가득한 어머니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공존하는 새로운 캐릭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를 도와 묵묵히 복수에 동행하는 태석 역시 최원영에게 기대할 수 있는 흥미로운 역할이다. 두 모자의 호흡이 기대된다"고 김영애와 최원영의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한편 '내가 살인범이다'는 김영애와 최원영의 외에도 정재영, 박시후 등 캐스팅이 확정지어진 가운데 이달 초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의 모자지간 김영애, 최원영.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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