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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커버댄스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 파이널 무대가 지난 3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소녀시대, 비스트를 비롯한 10여개의 아이돌 그룹과 전 세계에서 온라인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친 16개팀의 커버댄스팀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파이널 무대의 진행은 윤도현, 소녀시대 티파니, 유리, 정형돈이 맡았으며, 심사는 소녀시대, 비스트, 포미닛, 엠블랙, 티아라, 애프터스쿨, 시크릿, 라니아, B1A4 등이 맡았다.
전 세계 64개국 총 1700여명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개국, 16개 팀, 66명의 참가자들은 커버댄스 뿐만 아니라, 완벽한 의상과 메이크업, 한국어 등을 선보이며 1000여명의 관객과 네 명의 진행자, 심사를 맡은 아이돌 그룹에게 박수갈채를 받으며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마침내 한국에서 자신이 동경하던 아이돌 그룹과 한 무대에 선다는 것에 감동했다"며 최선을 다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심사를 맡은 몇몇 아이돌 그룹의 멤버는 참가자들의 연령과 국가, 성별 구분 없이 K-POP을 즐기는 감동적인 모습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진행을 맡은 정형돈은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정기적으로 진행되어, K-POP팬들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커버댄스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은 8개의 인기 아이돌 그룹(샤이니, 엠블랙, 미쓰에이, f(x), 카라, 티아라, 2PM, 비스트)이 해외 6개국(러시아, 브라질, 미국, 일본, 태국, 스페인)을 방문, 커버댄스 심사를 통해 K-POP의 인기와 실체를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예선은 11월 초 방송될 예정이며, 오는 6일 오후 11시 5분에는 엠블랙이 심사를 맡은 브라질 상파울로 예선과 카라와 티아라가 찾은 일본 예선편이 방송된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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