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전준우가 올시즌 처음으로 3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전준우를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전준우는 올시즌 초 김주찬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대신해 1번 타자로 활약했다. 하지만 4일 한화전에서는 김주찬이 1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고 전준우가 3번 타자로 나서게 됐다.
그전까지 3번 타자로 경기에 임했던 손아섭은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손아섭은 지난 9월 20일 사직 SK전에서 1회말 주루플레이 도중에 넘어져 오른쪽 발목을 접질렀다. 현재 발목에 큰 이상은 없지만 수비할 때 좌우로 이동시 통증을 느낀다고 한다.
한편 이날 2번 타자로 황성용이 이름을 올렸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상대 선발이 좌완 투수라소 황성용을 2번 타자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롯데 전준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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