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유정 기자] KIA 타이거즈 최희섭이 19일 만에 1군 무대를 밟았다.
최희섭은 4일 광주 무등구장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 당일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3번 타자 출장은 2010년 8월 21일 광주 삼성전(5타수 1안타)이후 약 1년여 만이다.
최희섭은 지난달 15일 감기몸살로 1군에서 말소 된 후 팀 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1군 등록 후 바로 경기에 나서게 됐다. 지난달 10일 잠실 두산전 이후 24일 만의 선발 출장이다.
이에 최희섭은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며 "경기 감각을 빨리 회복해서 포스트 시즌에 팀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KIA가 8일부터 시작되는 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어 '거포' 최희섭의 부활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
올 시즌 갖은 부상으로 2009년 이어 3년 연속 규정타석을 채우는 것과 20홈런 달성에 실패한 최희섭은 4일 현재 274타석 235타수 36득점 68안타 8홈런 37타점 .289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KIA는 최희섭과 함께 김원섭을 등록시키고, 윤정우를 말소시켰다.
한편, 최희섭의 [KIA 최희섭.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