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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이혼을 소재로 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가 아이러니 하게도 "드라마를 보면 결혼이 하고 싶다"는 시청자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지고는 못살아'는 한 달 만에 서로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결혼한 변호사 부부 이은재(최지우 분)와 연형우(윤상현 분)의 이혼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과정 속에서 변호사 사무실에서 다루게 되는 각종 법률 사건이 조명이 되고 사소한 다툼 끝에 이 부부가 이혼법정에 서서 이혼판결을 받게되는 상황까지 현재 방송이 나간 상태이다.
드라마의 주 시청자인 주부들은 드라마 초반의 최지우와 윤상현의 부부싸움을 보면서 꼭 우리집 이야기 같다고 공감을 했지만 이제는 미혼 여성들이 SNS를 통해 '지고는 못살아'를 보면 결혼이 하고 싶어진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는 윤상현과 최지우의 아직 식지 않은 사랑이 이혼 때문에 더욱 달달하게 느껴진다는 의견이다.
시청자들은 '지고는 못살아'의 최지우, 윤상현을 보면서 결혼 상대방에 대해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아가고 있다. '지고는 못살아'는 매주 수목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지고는 못살아'의 윤상현(왼쪽), 최지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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