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탤런트 조향기(31)가 아침마다 생리현상 때문에 집을 나가는 쑥쓰러운 사연을 털어놨다.
조향기는 최근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이하 ‘검색녀’)에 출연해 “아직 남편 몰래 하는 행동이 있다”면서 “그중 하나가 아침마다 집을 나가 1층 화장실을 가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지난 4월 30일 두 살 연상의 회사원 안태민 씨와 결혼해 아직 신혼인 조향기는 “화장실을 갔다가 혹여 냄새라도 남을까 남편이 있을 때엔 화장실을 가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대신 아침마다 1층 로비에 있는 화장실로 달려간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조향기 자신의 남편 역시 신혼이라 조심하는 면이 있다면서 역시 화장실에서 수돗물을 틀어놓고 방귀를 뀐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에 대해 결혼 2년차 장영란은 “방귀는 부부사이에도 조심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면서 자신은 “신비감을 위해 방귀를 트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생리현상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한다고 할지 모르지만 부부생활에 약간의 신비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향기가 출연한 ‘검색녀’는 6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검색녀’는 방송인 김구라와 가수 문희준이 진행하는 토크쇼로 10명의 '검색녀'들과 함께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랐던 화제의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안태민(왼쪽)-조향기 부부]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