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케이블 위성 스포츠 전문채널 MBC스포츠플러스는 프로야구 출범 30주년을 맞아 특집 '이것이 프로야구다!'를 10월 7일 저녁 8시에 방영한다.
올해로 대한민국에 뿌리 내린지 30주년을 맞는 프로야구. MBC스포츠플러스는 프로야구 역사상 30년간의 뜨거웠던 열정과 감동의 순간을 되짚어본다.
2011년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해였다. 프로야구는 1982년 출범 이후 30년 만에 ‘사상 첫 600만 관중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야구 팬들은 물론 많은 이들이 야구장을 찾았고 명실공히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MBC스포츠플러스는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프로야구의 역사와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을 방영한다. 특집 다큐멘터리 '이것이 프로야구다!'는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등 연도별로 나누어 프로야구의 역사를 되짚는다.
1부는 프로야구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당시 증언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재조명하고, 80년대와 90년대를 거치면서 프로야구가 어떻게 발전되었는지 짚어본다. 2부는 프로야구의 감동의 명장면과 레전드들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프로야구의 흥행 돌풍의 원인을 살펴본다.
특히 1부의 ‘30년, 그 역사 속 라이벌’이라는 코너는 국내 야구 팬들을 열광케 할 전망. 역대 최고의 라이벌 투수 '선동열 vs 최동원', 80년대 영호남 라이벌 타자 '이만수 vs 김성한' 등 야구계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난 9월 프로 야구계가 일주일 사이에 큰 별 둘을 잃으면서 큰 슬픔에 잠겼다. 특집 '이것이 프로야구다!'에는 장효조, 최동원 전 감독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를 방송한다.
2부의 눈여겨 볼 만한 코너는 ‘프로야구의 진기록’. 아시아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의 보유자 이승엽, 한국 프로야구 최다 홈런의 양준혁, 한국 프로야구 최초이자 세계 최초 9경기 연속 홈런의 주인공인 이대호 등 최고의 선수들을 만나본다.
MBC스포츠플러스의 특집 '이것이 프로야구다!' 1, 2부는 ‘2011 프로야구’ 정규 시즌 종료 시점에 맞춰 10월7일 저녁 8시, 9시에 각각 방송된다.
[故장효조(왼쪽)와 故최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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