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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천정명이 야구선수로 변신했다.
천정명은 5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프로야구 2군선수를 연기한 심정을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천정명은 "LG트윈스 전 선수였던 이상훈 감독에게 야구를 배우고 있다"며 "프로야구선수이기 때문에 최대한 선수처럼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아무리 운동신경이 좋아도 단기간 배운 것으로는 미흡한 점이 있는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천정명은 작품 선택 배경에 대해 "감독님 작가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있어 선택했다"며 "시나리오 읽으며 미팅을 가졌었는데 영광이란 캐릭터가 나와 비슷한 점이 많아 선택했다. 극중 영광이는 한 가지에 매력을 느끼면 집중하는 캐릭터다. 무대포 성격이 나와 닮았다. 매신마다 너무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정섭 PD를 비롯해 천정명, 박민영, 이장우, 최명길, 박성웅, 김연주, 이문식, 김성오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천정명은 잘 안풀리는 2군 프로야구선수 김영광 역을 맡았다.
'영광의 재인'은 2군 프로야구선수 김영광(천정명 분)과 나이팅게일이 목표인 간호조무사 윤재인(박민영 분), 두 청춘들이 자신들의 운명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가면서 인생에 관한 감사와 행복의 법칙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12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
[천정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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