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대표팀의 미드필더 기성용(셀틱)이 부상을 조심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5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대표팀의 오후 훈련에 앞서 7일 폴란드와의 평가전과 11일 열리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한국에 온지 얼마안되어 피곤하지만 선수들의 정신력 무장이 잘된 것 같다. 형들이 어린 선수들의 중심을 잘 잡을 것 같다"고 말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알려진 기성용은 "완벽한 상황은 이니다"면서도 "쉰다고 낫는 것도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에 지장은 없지만 시즌이 많이 남아있어 부상을 피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팀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후 한국으로 건너와 4일 사이에 두번의 A매치를 치르는 것에 대해선 "이런 스케줄을 소화한 경험이 많이 없다. 경험이 부족하다"면서도 "이런 경험으로 더 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동국(전북)의 합류로 자신의 역할 변화 가능성에 대해선 "동국이 형은 결정력도 좋고 대표팀 경쟁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미드필더로서 공격수가 필요로하는 도움을 줘야 한다. 최종목표는 이기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기성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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