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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중국에서 어그부츠를 만들기 위해 너구리의 가죽을 산 채로 벗기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각) 스위스의 한 동물 보호단체가 중국 너구리농장에서 촬영한 영상이 너구리가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지는 과정부터 버려져 사망하는 모습까지 적나라하게 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동물보호협회(HSI)는 "최근 중국산 어그부츠에서 다량의 너구리털이 발견되고 있다"며 "중국의 잔혹한 행위와 관련해 어그부츠의 수입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명을 지르며 고통에 몸부림치는 살아있는 너구리의 가죽으로 만든 중국산 어그부츠는 고가에 팔리는 호주산 어그부츠보다 훨씬 저렴해 전세계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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