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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줬던 이배영(31·아산시청)이 제92회 전국체전서 은퇴 경기를 치렀다.
이배영은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69kg서 은퇴경기를 치렀다. 이배영은 용상에서 183kg, 인상에서는 144kg를 들어올렸다. 종합 327kg. 이배영은 인상에서 동메달, 용상과 종합에서는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서 한국 역도에 12년 만에 메달(은메달)을 선사했던 이배영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서는 바벨을 앞으로 떨어뜨리고 엎어지면서도 끝까지 바벨을 잡아 그의 투혼이 박수를 받았다. 그는 또 잇딴 불운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아 '살인 미소'라는 별명을 얻었다.
[은퇴하는 이배영]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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