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축구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이 오늘(7일) '릴레이' 평가전을 펼치는 가운데 축구팬들로서는 한 장의 티켓으로 대표팀 두 경기를 볼 수 있는 평생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기회를 잡게 됐다.
먼저 출격에 나서는 것은 홍명보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직후 8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축구 대표팀이 폴란드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축구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이 같은 날 국내 같은 장소에서 평가전을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에서는 한 차례 있었다. 11년 전인 2000년 1월 23일 뉴질랜드 팔머스턴에서 당시 두 대표팀을 모두 맡았었던 허정무 감독이 연속으로 경기를 치렀다.
더불어 이날은 한 장의 티켓으로 두 경기를 만끽할 수 있다. 지정석인 1등석과 2등석은 각각 5만원, 3만원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자유석인 3등석의 경우 어른은 2만원, 청소년은 1만5000원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이동국(전북)의 출전이 점쳐지고 있다. 좌-우 측면공격에는 박주영(아스날)과 지동원(선덜랜드)의 출전이 유력시 되고 있다.
[축구 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왼쪽)과 올림픽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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