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귤 껍질을 까는 방법에도 등급이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귤 껍질 갯수에 따른 등급'이란 제목으로 왕초보 등급부터 초보, 중수, 고수, 초고수, 지존, 신 등급으로 나뉘어 각기 다르게 벗긴 귤 껍질 사진을 게재해 네티즌의 웃음을 자아냈다.
왕초보와 초보, 중수 등급까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봐 온 귤 껍질을 까는 방법이지만, 흥미를 끄는 부분은 고수 등급부터.
고수 등급은 사과나 배를 돌려 깎듯 한 번의 끊김 없이 껍질을 벗겨 냈고 초고수 등급은 귤 껍질을 정확히 반등분 해 알맹이만 뽑아냈다. 지존 등급은 껍질을 아주 가늘게 돌려 깎으면서 마치 뱀이 똬리를 튼 모양으로 벗겨내 탄성을 자아냈다.
마지막 신 등급은 귤 껍질에 뚜껑이 달린 듯 꼭지 부분만 벗겨내고 알맹이를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귤까기 등급]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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