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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강호동이 8일 방송을 끝으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 모습을 감춘다.
지난 2007년 1월 첫방송한 ‘스타킹’을 5년 가까이 이끌어온 강호동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강호동은 지난달 9일 기자회견에서 세금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책임을 지고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이날 방송될 ‘스타킹’은 강호동이 기자회견을 열기 전이었던 지난 9월 5일에 진행된 녹화분이다.
이날 ‘스타킹’은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재주와 끼가 충만한 일반인들이 출연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연예인 게스트로는 선우용여, 현숙, 안문숙 등과 고정패널 조혜련, 붐, 이특 등이 강호동과 함께 한다.
강호동의 하차 후 ‘스타킹’은 고정 패널이었던 붐과 이특의 2인 MC 체제로 이어진다. 이미 지난 3일 두 사람이 진행하는 ‘스타킹’의 녹화가 이뤄진 상태다.
한편 강호동의 은퇴 후 그가 MC를 맡고 있던 프로그램들 중, SBS ‘강심장’은 이승기 단독MC 체제로 당분간 이어가기로 했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5인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반면 강호동의 비중이 컸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폐지된다.
['스타킹' 마지막 녹화장의 강호동(위 왼쪽), 이특-붐(아래).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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