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수원의 윤성효 감독이 전북전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수원은 8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8라운드서 2-2로 비겼다. 윤성효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겨야하는 경기였는데 후반전 집중력이 떨어져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서 수원의 파울이 30개가 넘은 것에 대해선 "경기가 파울로 인해 끊기니깐 매끄럽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윤성효 감독은 "체력적으로 우리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같은 체력조건에서 경기하면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10분 동안 우리 집중력이 떨어져 동점골을 허용했다"는 견해도 보였다.
최근 서울과 전북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 윤성효 감독은 플레이오프서 이들과 재대결할 가능성에 대해선 "만날 수도 있고 못 만날 수도 있다"면서도 "만나게 된다면 우리 선수들 컨디션을 체크해보고 전술을 구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 윤성효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