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이장우·은정, 첫키스 '성공'…"포크레인처럼 막 돌진하더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이하 ‘우결’)의 이장우-은정 커플이 첫키스에 성공했다.

이장우와 은정은 8일 오후 방송된 ‘우결’에서 가수 지아의 신곡 ‘내가 이렇지’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했다.

‘비운의 연인' 콘셉트의 촬영에 임한 두 사람은 살수차 비를 맞으며 늦은 밤까지 촬영을 계속했다. 이날 두 사람은 결혼생활의 추억들을 바탕으로 드라이기로 머리 말려주기, 발마사지 해주기 등 다양한 애정신을 촬영했다.

두 사람은 막대과자 키스신을 촬영하게 됐다. 막대과자를 양쪽에서 물고 먹어 없애면서 서로 다가오다가 키스를 하게 되는 장면이었다.

은정은 “난 일하면서 뽀뽀한 적 없다”며 촬영에 대해 민망해했고, 반대로 이장우는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그 결과 두 번의 시도만에 이장우는 은정의 입술에 닿는 것에 성공했다.

이장우는 “제가 그동안 츄러스도 해보고, 막대과자도 해봤는데, (이번에) 제대로 된 뽀뽀를 했다”면서 즐거워했고, 은정은 “정말 할 줄 몰랐다. 갑자기 뭔가 (입술에) 닿았다가 가더라. 포크레인처럼 막 돌진하더니…”라며 이장우와의 첫키스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은정은 “이런데서 첫뽀뽀하기 싫었다”면서 “의미깊은 뽀뽀는 의미깊은 날에 하고 싶었다”라고 아쉬움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사진=MBC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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