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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과거 기자회견장에서 과감한 행동으로 화제가 됐던 나훈아의 모습을 패러디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무한상사 오피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외국 바이어에게 요강을 판매해야 했던 정형돈은 "감정에 호소해야 한다"는 전략으로 요강 판매에 나섰다.
요강의 용도을 묻는 외국 바이어들의 질문에 정형돈은 책상에 올라가 요강 위에 앉았다. 바이어들이 이 모습을 의아해하자 그는 바지를 벗는 시늉을 하며 "딱 5분만 벗으면 믿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나훈아가 루머에 시달렸을 당시 기자회견장에서 취한 액션으로 이를 절묘하게 패러디한 정형돈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요강을 팔기위해 바이어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호소하는 행동을 취하며 감정에 호소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부장 유재석을 중심으로 박명수 차장, 정준하 과장, 정형돈 대리, 노홍철·하하 사원, 인턴사원 길 등 일곱 멤버들이 오전 9시 출근부터 퇴근 때까지, 각자의 역할에 빠져 리얼한 직장생활의 모습을 연기했다.
[나훈아를 패러디한 정형돈.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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