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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사망한 故 스티브 잡스 애플 전 CEO를 뒤이을 인물 중 하나로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사장을 꼽았다.
WSJ 인터넷판은 10일(한국시각) '제2의 잡스'가 될 수 있는 요건으로 삶을 바꿀 수 있는 혁신성을 제시하면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다른 기업과 경쟁해온 손 사장을 잡스와 비교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재일교포 3세인 손 사장은 애플이 일본에서 아이폰을 출시할 때 대형 통신사인 NTT도코모 대신 소프트뱅크를 선택하도록 설득하는 등 새로운 IT사업을 통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손 사장과 함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닷컴의 잭 마 사장이 제2의 잡스로 꼽혔다.
또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와 아마존 CEO인 제프 베조스도 잡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됐다.
[故 스티브 잡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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