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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 동안 여배우 오구라 유코(27), 유명 헤어아티스트와 결혼
일본 최고 동안을 뽐내는 여배우, 오구라 유코(27)가 드디어 꿈에 그리던 결혼을 한다.
지난 7일 도내에서 열린 오구라 유코의 결혼발표 기자회견에서 그녀는 헤어스타일리스트 기쿠치 아사오(40)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왔다고 밝혔다. 오구라의 결혼 상대인 기쿠치 아사오(40)는 그룹 SMAP 등을 담당하는 인기 헤어스타일리스트. 이들은 3년간의 교제기간을 걸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깜찍한 순백의 미니 드레스 차림으로 회견장에 등장한 오구라는 1년 전 그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그는 상냥해서 나의 모든 것을 감싸준다. 상냥함 덩어리라고 할까?"라며 신랑의 자랑을 늘어놓았다.
프로포즈는 1년 전쯤, 남자친구가 사다준 서프라이즈 선물, 케이크 속 다이아반지를 통해 이뤄졌다. 그때를 회상하며 웃음 짓는 그녀의 손에는 그때 받은 하트 모양의 다이아반지가 빛나고 있었다.
항간에 떠도는 '임신설'에 대해서는 "임신하지 않았지만, 이제 결혼했으니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는 여자아이를, 그는 남자아이를 원하고 있어 2~3명을 낳길 바라고 있다"며 2세 계획을 전했다.
기자회견 후 하와이로 향한 두 사람은 하와이의 한 교회에서 현지시간으로 10일, 결혼식을 올린 후 미국으로 신혼여행 갈 예정이다.
이로써 평소 "28세 이전에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던 그녀의 소원이 이뤄진 셈이다. 오구라 유코(27)는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 탤런트로 귀엽고 앳된 외모와 볼륨감 있는 몸매, 또한 자신을 '코린별'에서 왔다고 하는 등의 독특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구라의 결혼소식을 접한 팬들은 "유코린(오구라 유코의 닉네임) 의외로 좋은 신부가 될 것 같다", "부인이 유코린이라니... 좋겠다" "코린별이 그리워지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들의 결혼회견 다음날인 8일에는 한 때 결혼하고 싶은 아이돌 1위였던 야스 메구미(29)가 12살차 개그맨 아즈마 타카히로(41)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오구라, 야스 두 사람 모두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에, 결혼 상대와의 나이차가 12, 13살에 달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김미진 기자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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