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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개그맨 최형만(45)이 7살 연하의 미모의 일반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최형만은 오는 11월 25일 저녁 6시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백주년기념교회에서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알앤디클럽 진행 아래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을 앞두고 최형만은 "결혼이 늦은만큼 신부에 대한 사랑도 커서 앞으로 있을 웨딩촬영과 결혼식을 위해 수제 명품드레스로 유명한 봄바니에 신부를 위한 맞춤형 드레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1987년 K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최형만은 '책 읽는 개그맨'으로 성대모사와 모창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밑줄 쫙? 돼지꼬리 땡야!'등 모 입시학원 원장의 흉내로 유행어를 히트시키며 도올 김용옥 교수를 모사한 '돌 강의'로 인기를 높였다.
이후 방송 활동을 쉬었던 최형만은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3년만에 조기졸업했으며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공부하다 지난 2009년에는 장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에서 공부중에 있다.
[사진 = 11월 25일 7살 연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리는 개그맨 최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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