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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조PD가 신곡 '패밀리 맨'을 통해 최근 세상을 떠난 故스티브 잡스를 기린다.
'패밀리 맨'의 가사는 '참하게 살다가도 암으로 죽는 삶을 나대지 않고, 열정 적으로 살았단 평가 받고 싶은 맘'이라는 구절을 포함해 운명, 삶과 죽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신곡을 발표하며 조PD는 "14년동안 프로 뮤지션 생활을 해오면서 초창기 유명인이 됐다는 착각에 붕뜬 시절도 있었지만 이후 곧 공적인 삶과 사적인 삶의 본질 사이에서 많은 생각을 가지고 내 삶을 점검하는 시절을 거쳤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직업군의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며 결국 사람의 인생은 분야를 막론하고 크게 다르지 않은 사이클을 가지고 살고 있다는 걸 가사에 담게 됐다'고 설명했따.
또 조PD는 스티브 잡스에 대해 "직업과 분야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의 멘토가 되었던 인물이며 그 존재 자체가 시대정신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며 "가사의 철학 또한 그가 대표하는 시대정신이 담겨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신곡 '패밀리 맨'을 故스티브 잡스에게 바치는 조PD. 사진 = 브랜뉴스타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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