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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세종고)가 가뿐히 우승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10일 오후 경기 김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리듬체조 고등부 경기에서 서울 대표로 출전해 개인 종합 109.105점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참가한 8명의 고등부 선수 중 최고 점수다.
이날 손연재는 곤봉 27.350, 볼 27.050, 후프 27.380, 리본 27.325의 점수를 받는 등 4종목에서 모두 27점을 넘었다. 볼 연기 도중 수구를 빠뜨리는 실수를 했지만, 마지막 리듬 연기까지 고른 연기로 다른 출전 선수를 압도했다.
앞서 손연재는 최근 마무리된 세계리듬체조 선수권대회서 종합 11위의 성적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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