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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방송인 박경림(32)이 임신 6개월만에 유산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0일 박경림의 소속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박경림이 유산해 큰 충격에 힘들어하고 있다. 지금은 병원 산후조리원에서 퇴원해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임신 6개월에 접어든 박경림은 지난 8월을 끝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접은 채 태교에 전념하고 있었다. 그런데 박경림은 지난주 갑자기 양수가 터지는 조기양수양막파열로 병원에 급하게 입원했고, 결국 아이를 유산하는 아픔을 겪고 말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현대 의학으로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 하더라”면서 “박경림이 둘째에 애착이 강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아이 태교에만 전념했는데…이렇게 돼 할 말이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지난 2007년 7월 한 살 연하의 회사원 박정훈씨와 결혼한 박경림은 2009년 1월 첫 아들 민준 군을 얻었다. 이후 지난 7월 MBC ‘세바퀴’에 출연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현재 4개월째”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박경림은 맡고 있던 프로그램들에서 모두 하차했고, 사전제작으로 촬영된 SBS 금요드라마 ‘더 뮤지컬’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 = 박경림]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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