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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의 남녀주인공, 김래원과 수애의 몽환적인 예고편이 화제다.
10일 종영된 '무사 백동수' 후속으로 17일부터 첫 방송되는 '천일의 약속'은 '내 남자의 여자'와 '인생은 아름다워'로 검증된 콤비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이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박지형 역의 김래원과 서연 역의 수애를 주인공으로 한 몽환적인 예고편이 소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애틋한 표정으로 서로를 그리는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눈물이 메마를 때까지'라는 문구가 심금을 울리고 있다.
영상을 연출한 이우람PD는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 여자를 사랑하고 지키고 싶은 남자라는 콘셉트에 따라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바닷가와 석양, 갈대밭 등을 배경으로 영상을 구성했다.
촬영은 지난 9월 초 경기도 화성의 한 갈대숲에서 진행됐다. 김래원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여자를 그리워하는 설정으로, 그리고 수애는 둘만의 행복했던 공간에서 무언가 기억하려고 하는 설정으로 연기에 임했다.
한편, '천일의 약속'은 기억을 잃어가는 한 여자와 사랑을 지키는 지고지순한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그려가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한껏 자극 할 예정이다. 첫방송은 17일 밤 9시 55분.
['천일의 약속' 예고편 김래원-수애. 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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