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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프로배구 정규리그서 처음으로 승점제를 도입한다.
한국배구연맹은 11일 "22일 개막하는 V-리그서 세계적인 배구 흐름을 따라하기 위해 처음으로 차등승점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경기 승점 결정방식은 세트스코어 3대0, 3대1 경기는 승리팀에게 3점, 패배팀에게는 점수가 주어지지 않는다. 3대2 경기는 승리팀이 2점, 패배팀이 1점이 주어진다.
승점이 같을 경우 승리 경기 수순으로 순위를 가리며 승리 수가 같을 경우에는 세트득실률(정규리그 총 승리세트/총 패배세트), 점수득실률(정규리그 총 득점/총 실점)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또한 점수득실률까지 같을 시 동률인 팀간의 최근 경기 승자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승점제는 정규리그에만 한하며 포스트시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지난 시즌 시범적으로 운영됐던 여자부 외국인 선수 3세트 출전제한이 폐지됐다. 이번 시즌부터 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프(남자부)와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은 7전 4선승제에서 5전 3선승제로 축소된다.
한편 경기 출전 1명으로 제한했던 리베로는 2명을 지정해 수시로 교체출전할 수 있게 했다.
[사진제공 = 한국배구연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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