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4연속 OST퀸 노린다…'천일의 약속' 합류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백지영이 'OST퀸'의 면모를 뽐내며 4연속 드라마 메인 타이틀곡을 부른다.

백지영은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의 OST에 참여하게 돼 최근 메인테마곡 녹음을 마쳤다.

메인테마곡은 '시크릿가든'의 '그 여자'와 '최고의 사랑'의 '아이 캔트 드링크'의 작곡을 맡았던 전해성이 작사·곡을 맡아 또 한번 대박을 기대케했다.

특히 백지영은 올초 종영한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시작으로 '최고의 사랑'과 최근 종영한 '공주의 남자' OST를 부르며 명실상부한 OST퀸의 입지를 다졌다.

드라마 제작사 예인문화는 "드라마 기획단계부터 OST 가창자를 백지영으로 염두하고 진행했을 정도로 기대가 높다"며 "백지영의 애절하면서도 애틋한 목소리가 주는 음악적 효과가 드라마의 큰 힘을 더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천일의 약속'은 김수현 작가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정통 멜로 드라마로,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 서연(수애 분)과 그 여인을 향해 순애보적인 사랑을 보내는 지형(김래원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SBS '천일의 약속' OST에 합류하는 백지영. 사진 = WS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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