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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과거 여자친구에게 400만원 상당의 명품백을 선물했다고 고백했다.
윤정수는 최근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이하 ‘검색녀’)에 출연해 과거 연인에게 선물한 최고가의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내 사랑은 돈이 많이 들었다” 며 “과거 여자친구들에게 고가의 선물을 종종 했는데 400만원 상당의 명품백을 선물하기도 했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어 윤정수는 “고가의 선물을 기분좋게 해주는 남자는 없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아낌없이 쏟아부었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날 윤정수와 함께 출연한 개그맨 김현철은 “내 생애 최고가의 선물은 정통 일식집에서 사준 16만원 정식코스” 라며 진정한 짠돌이 남친의 진수를 보여줘 웃음을 선사했다.
김현철은 “평소 6000원짜리 된장찌개를 먹는데 이날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큰 맘 먹고 돈을 썼다”면서 “식사를 하며 즐거워하는 그녀를 보면서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정수와 김현철이 출연한 ‘검색녀’는 1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윤정수(왼쪽)-김현철. 사진 = O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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