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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개그맨 김병만이 SBS 새 예능프로그램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이하 ‘정글의 법칙’)을 통해 아프리카 외 다른 지역의 원시 정글에 계속 도전할 예정이다.
‘정글의 법칙’은 아프리카 오지에서의 생존기를 그린 신개념 생존 버라이어티로 김병만을 비롯해 개그맨 류담, 탤런트 리키김, 그룹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출연한다. 이들은 지난 달 15일 아프리카로 떠나 약 3주간 현지에서 생활했고, 오는 21일 ‘정글의 법칙’ 첫방송을 통해 이들의 아프리카 생존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아직 첫방송이 이뤄지지 않아 김병만이 어떻게 아프리카에서 생활했는지 시청자는 보지 못했다. 또 ‘정글의 법칙’이 얼마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지, 시청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지의 여부도 아직 알 수 없다.
그러나 제작진은 김병만을 믿고 또 다른 야생에서 ‘정글의 법칙’ 촬영을 이어간다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12일 SBS는 “아프리카에서 벌인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하고 강력하고 기발한 도전을 통해 제작진이 재발견한 것은 바로 ‘인간 김병만’”이라며 “최소한의 생존 도구로 어떠한 혹독한 환경에서도 이겨나가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잃지 않는 김병만이 가진 ‘진심의 힘’을 확인한 제작진은 아프리카에 이어 인도네시아 파푸아 등 지구상 최후의 원시 정글에 계속 도전할 계획”이라 밝혔다.
아직 뚜껑을 열어보지도 않은 상황에서 구체적인 다음 계획을 그리고 있는 ‘정글의 법칙’. 김병만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된 제작진의 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병만의 아프리카 생존기를 그린 ‘정글의 법칙’은 ‘기적의 오디션’ 후속으로 오는 21일 오후 11시 5분 첫방송한다.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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