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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이정재가 과거 슬럼프를 겪고 이를 극복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정재는 15일 오후 방송될 케이블채널 올'리브 '이미숙의 배드신(Bad Scene)'녹화에서 군 제대 후 닥친 슬럼프 시기를 이미숙과 함께 주연한 영화 '정사'를 통해 극복했다고 밝혔다.
그는"군 제대 후 일도 잘 안 되고 경제난에 가정 불화까지 겪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어머니께서 투자를 잘못하시는 바람에 경제난을 겪고 이로 인해 아버지와 사이까지 안 좋아지셨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슬럼프를 극복하게 해 준 것이 바로 영화 '정사'였다. 영화를 찍을 때 이미숙이 편하게 대해주고, 연기도 많이 가르쳐줬다"며 "당시 이미숙의 에너지를 많이 받아 슬럼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이 날 방송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절정기에 군대에 자원 입대한 사연과 단기 사병 동기인 유재석과 얽힌 사연도 함께 이야기했다.
한편 '이미숙의 배드신'은 힘들었지만 스타들의 인생 전환점이 됐던 '배드신'(Bad Scene)을 각자의 사연이 담긴 음식을 먹으며 풀어내는 토크쇼이다. 방송은 15일 오후 11시 올'리브와 스토리온에서 방송된다.
['배드신'에서 슬럼프 당시 상황을 전한 이정재. 사진 = 올'리브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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