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송은이를 꼽았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연예계 대표 골드 미스 송은이와 단짝친구 박미선, 김숙, 김영철, 정성화 등과 출연해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송은이, 김숙, 박미선 중에서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누구냐" 질문에 망설임없이 송은이를 선택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께서 어느 날 송은이랑 이영자 중에서 진짜 좋아하는 여자는 누구인지 물으시더니 송은이가 더 괜찮지 않냐고 하시더라"며 "사람이 이상한 게 그 이후 송은이가 더 좋아졌고 결혼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후 김영철은 "송은이랑 결혼하고 싶다"라고 크게 외치며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송은이는 "나는 어른 스러운 남자가 좋다. 김영철은 아직까지 그냥 동생같다"고 김영철의 마음을 거절했다.
한편 제작진과 지인들의 배려(?)로 송은이와 김영철은 웨딩마치를 올리는 상황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좋은 아침에' 출연한 김숙, 박미선, 송은이, 김영철, 정성화, 권진영. 사진 = S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