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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신수지(20·세종대)의 전국체육대회 점수조작에 대해 대한체조협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체조협회 관계자는 12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리듬체조 점수채점을 수작업으로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러나 점수 조작은 있을 수 없다.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리듬체조에서는 20명이 넘는 심판이 있다. 모든 기록을 수작업으로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다. 문제로 나온 부분들은 앞으로 개선할 것이다"며 "일단 무엇이 문제인지 신수지측 입장을 들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일부 심판들의 조작 여부에 대해선 "20명의 심판이 있기에 조작이 나오면 현장에서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누굴 지칭하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최근 대회를 살펴보더라도 수지보다 김윤희의 성적이 더 좋았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신수지측 관계자는 "오후쯤 수지와 이야기를 해서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신수지]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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