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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개국 드라마 '천상의 화원'(극본 박정화 고은님, 연출 이종한)이 12일 강원도 홍천 율전리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천상의 화원'은 강원도의 아름다운 산골을 배경으로 할아버지, 딸, 손녀 등 가족간의 원망과 상처, 화해와 사랑이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지는 드라마다.
이날 첫 촬영은 사업에 실패한 남편과 어쩔 수 없이 이별하게 된 정재인(유호정 분)이 두 딸 은수(김새론 분), 현수(안서현 분)를 데리고 의절했던 친정아버지 정부식(최불암 분)에게 찾아가기 위해 강원도 시골의 마을버스 종점에 내리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특히 최불암, 유호정, 김새론 등 주요 출연진과 제작진은 촬영 전 드라마 성공을 기원하는 예배를 드려 눈길을 끌었다.
최불암은 "'천사의 화원'은 막장도, 선정적 드라마도 아니고 진실한 드라마다. 정이 넘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호정은 "영화 '써니' 이후 차기작도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천상의 화원'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좋아할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11일 드라마 합류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김새론은 "연기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초심으로 돌아간 기분"이라고 말했다.
['천상의 화원' 첫 촬영현장 유호정-김새론-안서현. 사진 =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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