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남지현은 배울게 많은 대단한 후배”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배우 송혜교가 영화 ‘오늘’에서 호흡을 맞춘 후배 배우 남지현의 연기를 극찬했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오늘’(제작 포시즌스카이 컴퍼니,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는 이정향 감독과 주연배우인 송혜교, 남지현이 참석했다.

송혜교는 “오히려 (남)지현에게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 감정의 강약에 맞춰서 사람이 느낄 수 있게 대사하는 것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후배 남지현을 칭찬했다.

이어 송혜교는 “(남지현을 보면서)연기를 잘한다 느꼈다. 한참 동생이고 후배긴 하지만 배울게 많았고. 앞으로도 기대가 되고 또 같이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오늘'은 약혼자를 죽인 17세 소년을 용서한 다큐멘터리 PD 다혜(송혜교 분)가 1년 후 자신의 용서가 뜻하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면서 겪게 되는 혼란과 슬픔, 그리고 그 끝에서 찾아낸 감동을 다룬 작품이다. 개봉은 오는 27일.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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