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하진 기자] '가을 사나이' 박정권이 최다 연타석 출루 신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박정권은 12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2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선 박정권은 상대 선발 윤석민의 초구를 받아쳐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3회초 1사 2루의 상황에서 좌전 적시 2루타를 쳐냈다.
이후 5회초 무사 1,3루에서는 2루수 땅볼, 6회 투수 땅볼에 그쳤지만 이미 박정권은 11연타석 출루로 포스트시즌 최다 연타석 출루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종전 기록은 2009년 준플레이오프 당시 두산 김현수가 세운 9연타석 출루였다.
신기록을 달성한 박정권은 7회 공수교대 때 임훈과 교체됐다.
[SK 박정권.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