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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성시경을 닮은 남자 3호가 '남자 간호사'라는 직업으로 애정촌 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12일 방송된 SBS ‘짝’에서 애정촌 14기 남녀들의 만남이 그려졌다. 첫만남 이후 남자 3호는 “제 직업이 좀 독특하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자 출연자들은 성시경을 닮은 남자 3호에 대해 “사실 성시경을 좋아한다. (남자3호가 성시경을) 좀 닮은 건 사실인 거 같고, 차분한 분위기가 좋더라” 면서 호감을 표현했다.
남자 3호는 자기소개 시간에 ‘독특하다’고 했던 자신의 직업을 밝혔다. 그는 “대구에 있는 간호대학을 나왔다. 현재 잠실에 있는 병원 수술실에서 간호사 생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출연자들 앞에서 자신의 직업에 대해 “지금은 굉장히 만족하고 재미있게 하고 있다”면서도 훗날 “단아한 카페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남자 3호는 첫 도시락 선택에서 여자 3호에 호감을 갖고 있었지만 0표의 굴욕을 맛봤다. 홀로 밥을 먹은 그는 “남자 간호사라고 얘기했을 때 선뜻 괜찮다고 얘기한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 후 만나보고 이 사람이 괜찮다 싫을 때, 그 때 남자 간호사를 좋게 생각해주더라. 시간이 걸리는 건 사실인 거 같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남자 3호는 여자 3호에게 특별식을 만들어주며 호감을 전했다. 그런데 남자 3호는 다음날 두번째 선택에서 여자 3호가 아닌 여자 5호의 선택을 받았다. 그는 여전히 여자 3호의 선택을 바라고 있었지만, 여자 5호가 선택해준 것에 대해 “깜짝 놀랐다. 카메라가 없었으면 할렐루야라고 외치고 싶을 정도로”라며 반가워했다.
여자 3호는 이후 인터뷰에서 “(여자 5호가 먼저 움직이자 남자 3호한테) 못 가겠더라. 가면 걸정지어질 거 같았다”면서 남자 3호에게 가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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