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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제인 구달의 인터뷰를 앞두고 떨리는 심경을 고백하면서 제인 구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제인 구달은 1934년 영국 출생으로 올해로 77세의 나이를 맞이한 수의학자이자 침팬지에 대한 활발한 연구와 탐험으로 '침팬지 엄마'로 불리고 있는 동물학자이기도 하다.
그는 직접 침팬지를 연구해서 1971년 발표한 '제인구달의 침팬지 이야기'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등극한데 이어 침팬지를 탐구하기 위해 탐험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2006년 그는 한국을 찾아 대학생들을 상대로 환경과 동물보호에 대한 특강을 펼치기도 했고 2010년 '희망의 자연'책을 출판한 기념으로 한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제인구달은 2011년 2월에 '제인 구달 침팬지와 함께한 50년'이란 책을 발표하며 영장류학자에서 환경운동가로 거듭난 제인 구달의 인생 여정을 담아냈다.
현재는 야생 침팬지 보호와 침팬지가 살고 있는 동물원이나 연구실의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야생생물 연구와 교육 및 보호를 위한 제인 구달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탄자니아,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에 부속 연구소를 가지고 있다.
[침팬지의 엄마 제인구달. 사진 = 제인구달 연구소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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