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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롤모델은 여오현(삼성화재), 신인왕에 도전하겠다"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서울 드림식스에 입단한 최홍석(23·경기대 졸업 예정)이 신인왕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최홍석은 13일 오전 강남구 리베라호텔 몽블랑홀에서 열린 '2011-2012 V리그' 남자부 신인드래프트서 서울 드림식스에 지명을 받았다.
경기대 졸업 예정인 최홍석은 지난 월드리그서 처음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공격과 함께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홍석은 "레프트 포지션에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경쟁에서 이겨내고 싶다"며 "신인으로서 열심히 해서 신인왕에 도전하고 싶다. 먼저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최홍석의 평가는 극과 극이다. 공수에서 도움을 줄 것이다는 평가와 함께 4학년때부터 공인구에 적응을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수비적인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며 "롤모델도 여오현 선배다. 공격보다 수비에서 신경을 많이 쓸 것이다"고 전했다.
최홍석은 지난 월드리그부터 성인무대에 데뷔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아시아선수권대회서는 대표팀이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티켓을 따는데 일조했다. 그는 "세계적인 배구를 접한 것이 도움이 됐다. 나에게 부족한 것이 뭔지 알게 됐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최홍석]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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