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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이번 신인드래프트서도 LIG손해보험은 예상을 뒤집고 리베로를 1라운드로 선택했다.
경기대 출신 이경석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새롭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LIG손보는 1라운드로 리베로 부용찬(한양대 졸업예정)을 지명했다. 지난 해 신인드래프트서도 정성민(리베로)를 1라운드로 선택한 바 있는 LIG손보는 2년 연속 1라운드로 리베로를 선택했다.
부용찬은 대학리그 리베로 선수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 당초 LIG손해보험은 공격수 보강을 위해 서재덕(성균관대)을 눈여겨봤지만 2순위 지명권을 가진 KEPCO45가 지명하면서 다른 대안이었던 부용찬을 택하게 됐다.
이경석 감독은 "우리 팀은 좋은 레프트 선수가 있기 때문에 수비에서 안정을 취하기 위해 부용찬을 선택했다"며 "올 해 유니버시아드 대회때 대표팀 감독으로 부용찬을 지켜봤다. 수비력이 좋고 안정된 리시브 능력, 시야도 넓다. 주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전했다.
[부용찬(왼쪽)-이경석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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