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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라면왕’이란 노래를 발표하고 1년 4개월 만에 컴백한 ‘홍대 염장밴드’ 밀크티(레미, 지우영)가 라면가게를 돌며 이색 쇼케이스를 펼치고 있어 화제다.
밀크티는 지난달 15일 정규 2집 ‘러브 트래블러’(Love Traveller) 발표 이후 매주 서울 인근 라면가게와 분식집을 돌며 게릴라 쇼케이스를 열고 있다. 이른바 ‘라게쇼’로 명명된 라면가게 게릴라 쇼케이스는 공연 당일 소속사인 쥬스미디어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지되고, 약 10분가량 진행된다.
이같은 밀크티의 게릴라 쇼케이스를 본 팬들은 “뜻밖의 공연선물을 받게 돼 행복하다” “귀가 호강한다” “예상치 못한 공연에 즐겁다”는 반응을 보였다.
밀크티의 소속사 관계자 또한 “‘라게쇼’가 계속 되면서 수소문 끝에 라면가게로 찾아오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고, ‘라게쇼’의 소식을 접한 라면가게들이 ‘우리 가게도 와 달라’는 공연요청까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면가게를 돌며 이색 쇼케이스를 펼치고 있는 혼성밴드 밀크티. 사진 = 미러볼뮤직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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