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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종석의 '뿌잉뿌잉' 애교가 화제다.
13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선 안종석(이종석 분)이 동생 안수정(크리스탈 분)에게 노트북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뿌잉뿌잉' 애교를 선보였다.
안종석은 안수정과 함께 삼촌 윤지석(서지석 분)의 노트북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안수정은 삼촌 윤지석에게 노트북을 얻을 마음으로 "노트북 좀 줘. 뿌잉뿌잉"하며 애교를 연습했다. 이 모습을 본 안종석은 노트북을 빼앗길까봐 불안해 했다.
안종석의 생각대로 윤지석은 이미 안수정에게 노트북을 줄 생각을 굳힌 뒤였다. 안종석은 삼촌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지만 윤지석은 동생 안수정에게 양보하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결국 안종석은 동생 안수정이 연습했던 애교를 떠올리며 두 주먹을 양볼에 갖다대고 "삼촌 나 노트북 줘. 뿌잉뿌잉"하고 어설픈 애교를 부렸다. 삼촌 윤지석은 안종석의 애교에 너무 당황해 결국 노트북을 주기로 했다.
하지만 이 모습을 안수정이 휴대폰으로 촬영했고, 인터넷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올려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주위 사람들은 안종석을 볼 때마다 '뿌잉뿌잉' 애교를 따라하며 놀렸고, 심지어 외국인들까지 안종석을 알아보며 "뿌잉뿌잉"이라고 해 굴욕을 안겼다.
[크리스탈, 이종석, 김지원, 박하선(위부터).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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