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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박예진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으로 '엄마'라고 답했다.
박예진은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 3'에 출연해 어릴 적부터 엄했던 엄마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지금은 그래도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지만 어린 시절에는 더 많이 엄하셨다. 특히 다혈질적인 면이 강하셔서 한번씩 그 화를 분출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예진은 "초등학교 시절 항상 엄마가 자기 전 꼭 머리 빗질을 해주셨다"며 "'빗질을 꼭 하고 자라'고 당부하셨는데 어느 날 머리가 엉켰다"고 말했다.
그는 "빗이 그대로 머리에 끼자 빗질로 머리 관리를 잘 안했다고 엄마가 바로 커트로 잘라버리셨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출연진들은 "한번의 기회도 없이 어머니가 그러셨냐"는 질문을 던지며 놀라움을 표했다.
[무서웠던 엄마와의 일화를 소개한 박예진. 사진 = K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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