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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故 스티브 잡스 추모사이트가 애플의 팬들에게 14일을 '잡스 데이'로 정하고 잡스처럼 검은색 터틀넥셔츠, 청바지, 테니스화 차림으로 출근해 그를 추모하자고 제의했다.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디지털 광고회사 여직원 5명이 시작한 이 '잡스 데이'는 잡스 전 애플 CEO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시작됐으나 그가 지난 5일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바람에 추모행사로 바뀌었다.
홈페이지에는 "우리는 전세계 친구들과 함께 한 혁신가에게 '굿바이'라고 말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 행사를 위해 마련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전세계 2만 2000명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잡스를 추모할 예정이다. 매킨토시 컴퓨터가 처음 만들어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 공장을 비롯해 미국 뉴욕,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벨라루스 민스크, 필리핀 마닐라 등에서도 관련 추모행사가 열린다.
또 잡스의 팰러앨토 집과 애플스토어에도 추모이벤트가 이뤄질 계획이다.
[故 스티브 잡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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