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운행 중이던 케이블카의 문이 열리면서 안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 20분께 대구 팔공산 정상에서 산 아래로 6백미터 지점을 내려오던 케이블카의 문이 열리면서 혼자 타고 있던 46살 강모씨가 15미터 산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사고가 난 뒤에도 문제의 케이블카는 계속 운행됐고, 다른 탑승객의 신고를 받고서야 멈춰섰다. 케이블카는 자동으로 문을 잠그는 장치가 있었지만 수동으로 열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케이블카 운영업체와 목격자,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 KBS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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