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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일요일이 좋다-빅토리’(이하 ‘빅토리’)의 한 도전자가 건물 270층에 해당하는 계단을 걸어 올랐다.
도전자들이 다이어트에 매진하고 있는 ‘빅토리’는 최근 서울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근지구력 테스트를 위한 초특급 미션을 진행했다. 이들에게 주어진 미션의 정체는 바로 에스컬레이터 거꾸로 오르기.
이번 미션은 생활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에스컬레이터를 거꾸로 오르며 편리함만 생각하며 살이 쪘던 도전자들의 안일한 생활태도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꾸준히 해왔던 유산소운동 능력과 근지구력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도전자들은 에스컬레이터에 일렬로 서서 각자 본인의 한계까지 에스컬레이터 거꾸로 오르기에 도전했다.
특히 이번 미션은 첫 개인미션으로 진행돼 도전자들의 부담감이 한층 더했고, 최후의 1인에게는 외식업체 운영권이라는 어마어마한 특전이 걸려 있어 도전자들이 여느 때보다 더욱 불타는 승부욕을 보여줬다.
이런 이유로 도전자의 절반이 90층짜리 건물 계단을 오르는 것과 동일한 양의 에스컬레이터를 올랐고, 최후의 1인으로 남은 도전자의 경우 약 270층 건물의 계단을 오르는 것과 같은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할 당시엔 몇 걸음 뛰는 것조차 힘들어하던 도전자들이 이렇게 변화된모습을 보여 제작진은 물론 현장에 있던 전 스태프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270층 건물을 오른 것과 동일한 기록을 세우며 외식업체 운영권을 거머쥔 주인공은 오는 16일 오후 6시 40분 ‘빅토리’에서 공개된다.
['빅토리' 도전자들.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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