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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김수로가 실명위기를 겪은 사연을 털어놨다.
김수로는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 촬영 때 실명위기에 닥친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영화 촬영 때 보통 일반인이 착용하는 렌즈가 아닌 더 두꺼운 특수렌즈를 착용했다. 촬영 할 때는 몰랐는데 눈이 뻑뻑하고 자꾸 피로감이 몰려오고 시릴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그는 “4개월 간 영화촬영이 끝나고 어느 날 운전을 하는데 상이 자꾸 겹치게 보여 겁이 났다. 그래서 안과를 갔는데 50대 트럭운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이라고 의사가 말했다”고 설명했다.
김수로는 “그런데 의사가 이 질환은 완치가 안 된다고 했다. 그때부터 떨리기 시작했다”며 “의사가 치료를 열심히 해 보자고 해서 열과 성을 다해 치료를 받았다. 그래서 한 달 정도 치료를 받고 95% 회복했다. 그런데 시력은 1.2에서 0.5로 저하됐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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